세스 고딘(Seth Godin)은 현대 마케팅의 구루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마케팅, 리더십, 창의성, 기업가 정신에 관한 독창적인 통찰력을 제시하며, 기존의 마케팅 공식을 깨부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케팅이다"
마케팅, 그거 아직도 광고만 하고 있어?
솔직히 말해보자. 요즘 마케팅, 잘 안 먹히지 않는가?
회사에서는 광고 예산을 퍼붓고, SNS 팔로워 수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또 광고야?’ 하며 뒤돌아선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마케팅 방식, 솔직히 좀 뻔하지 않았나? 눈길을 끌겠다고 자극적인 카피를 넣고, 매출을 올리겠다고 할인만 남발했다. 그런데 결과는? 광고비만 날리고, 소비자는 떠났다.
이런 마케팅 무력감의 시대에 세스 고딘의 새로운 책 "마케팅이다"에서 그는 "이제 가짜 마케팅은 끝났다!"라고 말한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마케팅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진짜 마케팅이란?
세스 고딘의 마케팅 철학은 단순하다.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라."
지금까지 우리는 소비자의 ‘데이터’만 봤다. 클릭 수, 조회 수, 좋아요 수에만 집착했다. 그러나 세스 고딘은 이러한 숫자가 진짜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는 말한다. "마케팅은 트릭이 아니라 진심이다." 이제 사람들은 속지 않는다.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마케팅의 속임수를 단번에 알아차리고, 진정성이 없는 메시지에 등을 돌린다.
따라서 고딘은 마케터들에게 묻는다.
_당신의 제품이 진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_당신의 브랜드는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이미 당신의 마케팅은 실패한 것이다.
왜 세스 고딘의 통찰이 중요한가?
세스 고딘은 단순히 ‘잘 팔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알려준다.
그의 전작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그는 "평범함은 죽음이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번 책 마케팅이다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정성 없이는 아무것도 팔리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마케팅의 본질을 꿰뚫는 그의 통찰은, 광고와 홍보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고민하게 만든다.
당장 그만둬야 할 마케팅 실수들
의미 없는 스팸 광고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오는 스팸 문자와 메일, 나도 모르게 삭제 버튼을 누르지 않는가? 마케팅 예산을 허공에 날리는 짓이다.
팔로워 수에만 집착하는 SNS 마케팅
팔로워가 많다고 해서 실제 고객으로 이어지는가? 진정성 없는 계정 운영은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깎아먹는다.
제품의 진가를 숨기는 겉치레 마케팅
소비자는 이제 광고 카피에 속지 않는다. 제품이 좋다면, 그 진짜 이야기를 전하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스 고딘의 해법
세스 고딘은 ‘미세한 역류’를 보라고 한다. 거대한 시장의 흐름에 휩쓸리지 말고, 작은 흐름을 주목하라는 뜻이다.
진짜 팬을 만들어라
많은 사람에게 어필하려 하지 말고, 소수의 진정한 팬을 만들라. 그들은 당신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홍보해줄 것이다.
스토리를 전하라
광고는 기억되지 않지만, 이야기는 기억된다. 당신의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라.
사람들과 대화하라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닌,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라.
결론: 이제 가짜 마케팅은 그만! 진정성으로 승부하자
지금까지의 마케팅이 ‘어떻게든 팔아보자’였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까’로 바뀌어야 한다.
세스 고딘의 『마케팅이다』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완벽히 부응한다. 마케팅을 숫자와 트릭이 아닌, 사람과 진심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지금 당장 당신의 마케팅 방식을 돌아보자. 의미 없는 광고비를 줄이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준비가 되었는가?
소비자는 당신의 진심을 기다리고 있다.